이 책은 제주 여성의 위상을 어떻게 부여했는지를 본섬, 유인도로 구분하여 다루었다. 이를 위하여 여성속담, 세시풍속, 여성 비하어, 해녀어, 통과의례 등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도 조명해 보았다.
개인과 집안,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전승되는 제주 여성들의 고귀한 정신을 제주 어머니들이 쌀가루 잘 빚어내어 잔칫상에 정성스레 내 놓고 독자들의 품평회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소중함을 간직한 책이다.
문학박사(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강사 역임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저서(섬사람들의 음식연구, 제주여성의 일생의례와 언어, 역사 속에 각인된 제주여성)
공저(제주여성문화유적, 제주여성사Ⅰ/Ⅱ, 제주여성문화, 제주민속사전, 제주전통향토음식, 제주 사료와 설화 속의 중국 등 다수)
논문(제주의 도감의례, 제주학과 말산업, 제주학의 연구 동향과 과제, 제주여성문화의 현황과 과제 등)